2월 22일 오전11시 예수대학교 예배당에서 대학 교직원들과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학부 공은숙 교수, 양복순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있었다.
1부는 퇴임예배로 드렸으며, 2부는 퇴임식이 진행되었다.
퇴임예배에서 대학 교목인 김대용 목사는 ‘결국 사랑만 남습니다’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였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름없는 어부로 살아가려고 갈릴리로 돌아간 베드로를 찾아가셔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3번의 연속된 질문속에 주님께서 가장 소중히 여기시는 것은 바로 “주님을 사랑 하는 일”임을 알려 주셨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둥이 세워져야 양들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공은숙, 양복순 교수는 예수대학교라는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여 사랑을 남기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대학교의 역사속에 두 분의 헌신과 눈물의 기도는 결국 사랑을 남기는 삶이셨고, 이러한 헌신은 영적 자산으로
예수대학교의 역사에 앞으로도 축복으로 면면히 흐르게 될 것입니다.' 라고 전하였다.
퇴임식은 형희경 교무처장의 진행으로 김찬기 총장의 축사 후, 대학에서는 퇴임자들을 축하하고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는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였으며, 공은숙 교수를 명예교수로 임용하였다.
김찬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정년퇴임을 맞이한 공은숙 교수와 양복순 교수를 축하하고, 교육과 연구 및 전문 영역에서 활동하여
대학을 빛낸 업적을 치하하며 새롭게 시작되는 두 교수님의 앞날을 축복하였다
공은숙 교수는 예수대학교에 1996년에 부임하여 27년을 봉직하며, ‘노인간호’ 및 ‘건강사정및실습’등을 담당하였으며,
대학에서 산학협력단장, 간호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고,
양복순 교수는 2004년 예수대학교에 부임하여 19년을 봉직하며, ‘가족건강과간호’ 및 ‘Global Nursing Communication’등을 담당하였으며,
대학에서 국제교류센터장, 간호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양복순 교수는 대학의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천만원을 전달하였고, 교직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였다.
퇴임자들은 소감을 통해 “이제 대학을 떠나지만 예수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더 기도하겠다‘고 대학에 대한 사랑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