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 간호학부는 대학 내 켈러홀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15일 ‘제10회 간호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예수대는 대학 교육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간호현장에서 응용 가능한 제품 개발 및 시연을 통해 창의, 융합 및 창업능력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2014년부터 ‘간호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간호학부 4학년이 7~8명씩 조를 이루어 총 16개의 조가 참여했다.
이날 제품 심사에는 간호현장 전문가인 예수병원 이덕자 간호과장, 한순희 과장과 김세령 간호학부장을 비롯 간호학부 교수가 참여하였다. 심사에 참여한 이덕자 간호과장은 “다양한 임상현장 실습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주제를 선정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시제품을 심사할 수 있었고,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안전과 간호 질 향상을 위해서 간호학생 때부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학생들은 이 날 알코올솜 디스펜서, 벌집모양 힐 욕창방지 패드, 노데미지 카테터, 길이조절 폴대 등 팀별로 개발한 시제품 16개를 전시하고, 심사위원들에게 제품을 개발하게 된 과정과 제품의 특성, 강점을 열정적으로 소개하였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