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 ‘2025년 2학기 서비스러닝 경진대회’ 개최 

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는 11월 26일 교내 프리차드홀에서 ‘2025년 2학기 서비스러닝 경진대회’를 개최해 한 학기 동안 진행된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비스러닝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지역사회 현장에 적용해 실천적 역량을 키우는 교수학습 방법이다. 이번 학기에는 교수와 학생 총 72명이 14개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성과 발표 자리에서는 14개 팀 중 5개 팀이 활동 내용과 소감, 성찰을 발표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수상 팀들은 그동안의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한 사례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1반 3조 팀은 안골노인복지센터와 협력해 ‘어르신의 일상 활력을 위한 인지·신체·소통 능력 증진 프로그램 – 매일이 반짝이는 하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동 결과와 성찰을 발표했다.

김○인(간호학부 1학년) 학생은 “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히고 어르신들과 정서적 친밀감을 쌓을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었으며, 신체·인지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안골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스마트폰 활용 교육 및 디지털 접근성 증진 프로그램’ 을 진행한 1반 5조 팀이, 장려상은 2반 1조 팀과 2반 2조 팀이 각각 수상했다.

김찬기 총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며 배움을 확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성장의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교는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지현 센터장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쌓아온 경험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성과 공유회를 통해 서로의 활동을 돌아보고 배움을 확장한 만큼, 학교도 실천 중심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수대학교는 서비스러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대학의 공공성과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