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 지역협력센터는 중화산1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한 「홀몸 어르신 정서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마음돌봄, 함께돌아봄’」을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학생 18명과 교수 10명 등 총 2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10가구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예수대학교는 2022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며 지역사회 돌봄에 힘써왔다. 올해 또한 월 1회 가정 방문과 주 1회 안부 확인을 비롯해 말벗, 생활지원, 원예·공예·인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이러한 활동은 세대 간 교류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돌봄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00(간호학부 3학년) 학생은 “멘티 어르신과 정기적으로 만나 안부를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다 보니, 어르신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마음을 열어주시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노년기의 정서적 안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의 간호 실무에서도 이러한 정서적 돌봄을 실천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찬기 총장은 “예수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으며, 대학 구성원의 나눔 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지현 지역협력센터장은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정서적 지원 활동에 참여한 학생·교수 자원봉사자, 그리고 협력해 주신 중화산1동주민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요구에 기반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예수대학교 지역협력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봉사·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